오십견 초기 증상

제가 오십견을 진단받고 오십견 초기 증상 위주로 그 과정을 적습니다. 원래 병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 입니다.

지금은 몇년이 흘러 어깨가 아프진 않습니다. 그러나 후유증이 남아있긴 합니다. 어깨가 많이 굳고 뻗뻗합니다. 어깨 최대 각도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어깨를 회전하면 “두둑 두둑” 소리가 계속 납니다. 그래도 아프진 않으니 다행입니다.

초기 증상

오십견 초기 증상

나이 40대 초반에 어린 딸의 부모동반 어린이집 체육대회에 갑니다. 부모님 줄다리기가 있어 저는 줄다리기 대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줄이 당겨졌을때 갑자기 어깨에 어마어마한 고통이 찾아왔고 그 고통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의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몇분 정도 지나니 아프지 않았습니다. 순간 고통은 정말 바늘로 찌르는 극심한 고통이었는데 조금 있으면 그래도 괜찮아지는 그런 고통이었습니다.

병원을 찾아 선생님께 설명 드렸고 사진찍고 어깨를 몇번 돌려보시더니 근육통일수 있으니 진통제+근육 이완제 처방 해주십니다.

그러고 몇일 지나 똑같은 증상이 또 나타 납니다. 갑자기 힘을 쓰면 순간 고통이 어마어마합니다. 진짜 눈물이 왈칵 날 정도로 순간 고통이 엄청납니다.

그런 증상이 점점 자주 일어나고 고통도 심해집니다.

그리고 첫 증상 후 3주 정도 되니 발현 되는 증상은 어깨를 돌릴때 특정 각도에서 아프다는걸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특정 각도 이상으로 팔을 돌리면 고통이 수반됩니다.

보통 근육통은 내가 힘을 뺀 상태에서 남이 내 어깨를 돌리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십견은 내가 힘을 빼고 남이 내 팔을 잡고 돌려도 고통이 수반된다는 겁니다.

이때쯤 병원에 가니 오십견을 바로 진단 하더군요.

오십견 초기 증상

의사 선생님께서는 계속 치료를 받으면 조금 더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랜기간동안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2년은 생각하셔야 한다고 ㅜ.ㅜ

중반 이후 증상

저는 오십견을 앓았고 그 경과를 알고 있습니다. 대략 어느정도 기간이 되었을때부터 다시 생활이 가능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에 빗대어 보면

초기 3달 정도는 극심한 고통 수반

중기 육개월 정도는 고통은 좀 덜 하지만 팔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나란히도 되지 않습니다. 옷을 입기도 불편하며 뒤로 매는 가방은 불가능합니다. 어깨 위보다 높은 곳에 올려진 물건은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9 개월 정도가 지나면 아주 조금씩 조금씩 활동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순간적으로 찾아온 증상에 비하면 낫는 기간은 너무 느립니다.

보통 1년이 지나면 고통은 거의 없지만 팔이 움직이는 제한은 여전 합니다. 이제 강한 스트레칭으로 계속 활동범위를 넓혀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거의 요가하듯 남(돈)의 도움을 빌리더라도 강하게 스트레칭 하라고 합니다.

예방법

오십견은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다방면으로 뒤져봐도 스트레칭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즉 예방법 또는 이미 증성 발현된 후의 개선법 모두 스트레칭 및 관절 가동범위 증진 운동과 강화운동이 권장됩니다.

결론

오십견 초기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조치를 통해 오십견을 예방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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