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중문 설치하고 한 5년정도 지났나 현관문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현관 중문 잘 열리지 않을 때 셀프 수리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증상
현관문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문틀이 뒤틀렸나 의심도 했습니다. 큰 공사 해야 하나 걱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관중문 아래 도어 레일에 잔뜩 때가 끼어 있고 까만 부스러기가 계속 나옵니다.
결론은 바퀴가 닳아서 문이 문틀과 닿아서 생긴 마찰때문이었습니다.

1차 수리
중문 아래 바퀴를 “호차” 라고 부릅니다. 호차 를 잘 살펴 보면 ┼ 자형 나사가 2개 보입니다. 하나는 상하 조절 하나는 좌우 조절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건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하나는 좀 크고 하나는 작습니다. 작은 나사를 돌리면 바퀴가 위로 조금 올라갑니다. 그래서 문틀과 문의 마찰을 조금 줄여줍니다.
저는 위 호차라는 부품을 사서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품 교환
인터넷 쇼핑몰에서 “호차” 라고 검색합니다. 본인의 문과 동일한 바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와 레일 타입을 잘 선택 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바퀴 중앙이 움푹 패인것과 볼록한것 두종류가 있으니까 잘 보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는 홈이 없는 “V호차” 입니다. 바퀴 가운데 홈이 있는 종류가 “오메가 호차”라고 부릅니다.
문 한쪽에 2개씩 들어갑니다. 저희 문은 3연동 도어로 총 6개의 바퀴가 필요하지만 움직일 일이 없는 3번 문은 교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총 4개의 바퀴를 주문하였습니다.
중문 탈거
먼저 중문을 탈거 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3연동이며 하나하나 탈거 해야 합니다.
문 하나를 양쪽에서 잡고 강하게 위로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아래 쪽을 뒤로 빼면 분리가 됩니다.
조심해야 할 껀 문이 너무 무겁습니다. 생각과 다르게 무겁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문을 분리하고 그대로 뉘우기만 하면 되서 옮길일은 없지만 그래도 무거워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이 위쪽 레일입니다. 위 레일때문에 3개의 문이 연동되어 움직입니다. 다시 조립할때 레일 구멍에 잘 맞춰 조립해야 합니다.
이제 분리된 문 아래 쪽을 잘 살펴보면 호차가 있고 나사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사 하나만 풀어 주면 간단하게 제거가 됩니다.
새 상품을 교체 하겠습니다.

닳아서 작아진 바퀴의 호차를 새상품으로 교체합니다. 나사 하나만 다시 끼워 넣으면 됩니다. 조금 긴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지만 난이도 최하의 교체작업입니다.
이제 바퀴 교체하고 다시 문을 레일에 끼우면 교체 작업은 끝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문이 무겁습니다. 분리할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결론
현관 중문이 잘 열리지 않는 문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글은 단지 바퀴가 닳아서 생긴 문제를 다루었지만 다른 이유로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체 해결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